후기/먹고
토치커피 삼성점 / 강남, 선릉, 선정릉, 삼성중앙역 카페
읽고 쓰는 엠
2025. 1. 17. 11:45
작년 가을 방문한 카페의 커피와 디저트 사진이 다시 봐도 예쁘길래 남겨 본다.
직장인이 많은 동네이니 평일 낮에 가면 널널할 줄 알았는데 점심시간이 끝난 오후 1시 이후에도 자리가 꽉 찰 만큼 인기가 좋은 곳이었다.
그날따라 날도 좋고 볕도 좋아서 이 골목에 있는 카페마다 사람들이 가득하긴 했지만.
디저트 별로 안 좋아하는 분이라도 커피만 드시지 말고 티라미수도 같이 드십쇼.
아마도 '필하모닉'. 시그니처 메뉴였을 것.
크림과 커피의 밸런스가 좋아 보였다.
2인이서 음료 둘, 티라미수 하나를 주문했다.
작아 보이지만 음료와 먹기 딱 좋은 양이니 너무 아까워하진 말자. 근데 저렴하진 않음.
내가 주문한 음료.
원래 마셔 보고 싶은 음료는 그날 솔드아웃이라 주문 불가라고 해서 그날 선택 가능한 원두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원두 종류나 음료수에 관해서 직원분들께 물어보면 설명을 잘 해 주셔서 커피알못에게도 친절한 곳이라 느꼈다.
선릉역과 삼성중앙역 사이, 선정릉 바로 옆이라 날씨 좋은 계절에는 산책을 겸해 들러도 좋은 곳에 있다.
창가 쪽에 자리 잡으면 산책하는 강아지들도 꽤 많이 볼 수 있어서 눈이 행복한 것은 덤.
토치커피